당구 게임의 용구
어떤 스포츠, 게임을 하는 경우에도 각각에 적합한 용구를 사용하지만 당구 게임에도 당구 특유의 용구가 있다.
당구대, 공(볼), 큐, 초크, 브리지(bridge), 채점판 등을 들 수 있지만 어느 하나 빠져도 당구를 하는데 곤란하다.
그러나 당구는 다른 스포츠나 게임 등과 같이 자기 자신의 용구를 사서 갖출 필요는 없고 훌쩍 맨손으로 당구장에 가도 그 당구장에 모든 용구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그 점은 축복받은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볼링 등도 용구는 볼링장에서 빌릴 수 있지만 당구 용구는 게임 요금 외에는 전혀 요금이 들지 않는다. 그 점이 볼링과 다르다.
그럼 게임에 최소한 필요한 용구 각각에 대해서 설명하기로 하자. 용구의 종류, 명칭, 사용법을 잘 기억해 두고 실제로 당구장에 가서 당황하지 않도록 하자.
당구대
당구대에는 각각의 게임에 따라서 다소 다른 것을 사용하지만 보통 포 볼에서는 캐롤 테이블(carol table)이라고 불리는 것을 사용한다. 이 테이블이 가장 일반적인 것이다.
이 테이블(당구대)은 세로의 길이와 가로의 길이가 2대 1의 비율로 되어 있다. 포볼과 포켓의 테이블은 세로의 길이가 2,540밀리, 가로의 길이는 1,270 밀리로 똑같이 되어 있다.
테이블은 떡갈나무, 벚나무, 졸참나무재 등의 재질이 단단한 것을 사용해서 틀을 만든다. 그 바닥면에는 슬레이드 3,4장 연결해서 깔고 슬레이드 위에 털을 깨끗하게 깎은 녹색의 나사천을 팽팽히 깐다. 당구장에서는 이 나사 위에 티끌이나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손질을 해야 한다.
사방의 나무들과 바닥면의 나사 경계에 탄력성 풍부한 고무를 깔고 그 위에 바닥면에 깐 것과 같은 나사를 감싼다. 이것이 쿠션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1대의 테이블은 긴 쿠션 2개와 짧은 쿠션 2개로 이루어진 사변형으로 되어 있다.
더욱이 틀 위에 긴 쿠션이라면 7개의, 짧은 쿠션이라면 3개의 다이아몬드(혹은 포인트)라고 불리는 안표가 되어 있다.
이 안표는 조개, 뿔이나 상아 등으로 둥근형이나 마름모꼴 등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게임 중의 수구의 진행 회전 방향이나 각도를 계산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앞에도 서술했듯이 스리쿠션 게임에서는 이 다이아몬드가 게임의 최대 포인트가 되는 것이다.
당구대의 표준 치수는 세로 길이가 2,540밀리~2,844밀리, 가로의 길이가 1,270밀리~1,422밀리이지만 긴 쿠션이 약 9척이고 짧은 쿠션이 그 반인 약 4.5척이라고 하는 점으로 미루어 이런 종류의 테이블을 9×4반 테이블이라고 부르고 있다.
테이블을 설치하는 바닥면은 말할 필요도 없이 평평해야 하지만 나사면도 항상 평평하도록 틈이나 울퉁불퉁하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만일 게임 중에 큐 끝으로 나사를 차거나 담배불 등으로 구멍을 뚫는 것 같은 경우가 생길 경우 보통 나사에 상처를 입히면 그 만큼의 파손료를 지불하기 때문에 나사는 다치지 않도록 잘 주의한다.
큐(cue)
큐라고 하는 것은 공을 쳐내는 가늘고 긴 막대를 말한다. 이 큐의 길이는 대개 1.4미터 전후이고 무게는 15온스로부터 20온스 정도까지 있지만 큐에 관해서는 길이도 중량도 특별한 규격 제한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게임을 하는 사람의 신체에 가장 적합한 큐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큐에는 직접 산 전용의 소유 큐와 당구장에서 빌려 주는 대여 큐가 있다. 당구장의 큐 케이스(선반 모양의 것)에 일렬로 놓여 있지만 타인의 소유 큐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큐는 당구장의 정비된 대여 큐로 충분하고 자신의 소유 큐를 갖출 필요는 없지만 빨리 숙달되기 위해서는 역시 자신의 몸이나 조건에 가장 잘 맞는 큐를 항상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스스로 전용 큐를 갖고 싶은 사람은 당구장의 사람에게 부탁하면 구입해 주고 그곳의 당구장에서 무료로 맡아 준다.
큐는 중앙의 금속 부분이 비틀어 넣기식으로 되어 있어 반으로 나뉘어지지만 큐 선단의 가는 쪽을 큐 끝, 큐 후부의 가장 굵은 부분을 큐 꼬리라고 한다.
큐 끝에 플라스틱제의 선각(先角)이라고 불리는 부분이 있다. 그 흰 뿔 끝에 가죽으로 둥그스름하게 만든 탭(tap)이라고 불리는 것을 붙인다. 이 탭이 직접 공에 닿는 부분으로 큐의 생명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대여 큐를 사용할 때에는 이 탭에 주의해서 흔들흔들하거나 귀떨어져 있거나 닳아 있지 않는지 잘 살펴본다. 탭이 나쁘면 공에 맞혀도 큐 끝이 미끄러져서 잘 칠 수 없다.
대여 큐를 능숙하게 고르는 조건으로서 탭의 구분 외에 큐의 길이, 중량, 큐가 똑바른지 어떤지 등을 들 수 있다.
초보자의 경우는 아무래도 무거운 큐를 사용하기 쉬운데 (이것은 당겨치기 등을 했을 경우에 공의 날카로움을 좋게 하기 위해서) 가능한 한 가벼운 큐를 사용하도록 유의하자. 무거워도 17온스 정도로 그쳐야 한다. 가벼운 큐로 연습을 함으로서 큐의 중량을 빌리지 않고 기술로 공의 날카로움을 더하게 되게 때문이다. 가벼운 큐로 완전히 기술을 마스터함으로서 어떤 큐를 사용해도 어떤 컨디션일 때라도 평균적인 힘을 낼 수 있는 것이다. 볼링 등과 달라서 당구는 너무 힘을 주면 좋은 공을 잡을 수 없고 그 만큼 숙달이 늦어지게 된다.
큐의 길이는 대개 세워보아 자신의 어깨 높이와 같은 정도의 길이의 것을 사용하도록 한다. 너무 길어도 짧아도 생각대로 큐를 다룰 수 없다.
큐는 휘어져 있지 않는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큐가 휘어져 있어서는 정확한 겨냥이라도 당점(겨냥점)이 적당해도 쳐내서 공에 맞을 때에 빗나가 버려 겨냥한 대로 공이 나아가지 않는다. 큐를 똑바로 들고 휘어져 있지 않은지 어떤지 잘 주의해서 선택한다.
큐의 휘어짐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큐를 테이블(당구대) 위에서 2,3번 굴려보면 잘 알 수 있다. 큐가 대 위에서 데굴데굴 파도를 그리며 구를 때는 그 큐가 휘어져 있는 증거이다. 굽이침이 없이 스무드하게 구르는 것이 똑바른 큐이므로 게임 전에 한 번 굴려보자.
당구장의 대여 큐에는 여러 사람이 사용하기 때문에 상당히 파손되어 있는 것이 있으므로 우선 스피디하게 좋은 큐를 선택하도록 한다.
좋은 큐를 사용한다, 이것이 숙달의 지름길이다.
볼(ball)
당구볼은 이전에는 인도산 상아의 공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상아공은 온도나 습도에 따라서 틀어짐이 생기거나 귀떨어지거나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플라스틱제의 공을 사용하게 되었다.
플라스틱제의 공은 상아공과 달리 온도나 습도의 차이로 틀어지거나 하지 않고 손질도 간단한 데다가 외관상으로도 깨끗하기 때문에 세계의 공식 경기에도 벨기에제 플라스틱공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공은 플라스틱제라고 생각해도 틀림없을 것이다.
당구볼의 크기는 보통 포 볼의 경우에 직경 61.5밀리 정도의 것을 사용하고 있지만, 스리쿠션이나 포켓에 이용되는 볼은 이 포 볼의 볼보다도 작은 공을 사용하고 있다.
당구볼의 경우 자신 전용의 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당구장에 설비되어 있는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게임 전에 마른 헝겊으로 잘 닦고 나서 사용하도록 한다.
흰 공 1개에 검은 안표가 작게 찍혀 있는데 이 공을 검은 공이라고 해서 2개의 흰 공과 구별하기 위해서 표시되어 있다.
게임이 끝나면 다시 헝겊으로 공을 깨끗이 닦아서 가죽 케이스에 넣고 프런트에 돌려 주도록 유의한다.
게임 중에 공이 당구대 위에서 나와 밑에 떨어진 것 같은 때도 역시 마른 헝겊으로 잘 닦아서 테이블 위에 배치하도록 하자.
당구볼은 같은 규격하에 완전한 구상으로 되어 있지만 공에 따라서 중심 등에 다소의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빨리 그 공의 버릇과 테이블의 컨디션을 간파하는 것이 당구 숙달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볼의 움직임이 별로 좋지 않을 때에는 마른 헝겊으로 볼을 잘 닦는다. 또 시작하기 전이나 게임 중에 탭에 초크를 부지런히 칠하는 것과 큐를 마른 헝겊으로 잘 닦는 것을 잊지 말자.
초크(chalk)
초크라고 하는 것은 큐의 탭에 칠하는 미끄럼막이로 작은 사방체의 모양을 한 것이다. 백묵과 같이 분말을 굳혀서 만들며 색은 보통 청색을 하고 있지만 드물게 갈색이나 녹색의 것도 있다.
초크는 귀찮게 생각하지 말고 부지런히 탭에 칠하도록 유의한다. 중요한 찬스라고 할 때에 초크 미스 탭이 미끄러져서 미스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큐로 치는 공은 모두 흰 공이라고 정해져 있기 때문에 흰 공(게임중은 자신의 소유공)을 잘못해서 치거나 색이 칠해진 붉은 공 등을 큐로 치는 것만큼은 삼가하도록 하자. 가령 연습 때라도 붉은 공 이외의 공을 치도록 한다.
트라이앵글 래크(triangle rack)
이것은 3개의 산을 가진 나무 막대에 철제 다리 (브리지)가 달린 것으로 별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왼손으로 다리 모양을 만들어서 큐 끝의 받침대로 삼는 것을 브리지라고 하는데 (이것은 오른손잡이 사람의 경우로, 왼손잡이의 사람은 오른손으로 브리지를 만든다) 수구가 멀리에 있어서 손이 미치지 않아 왼손의 브리지를 생각대로 만들 수 없어 큐가 불안정할 때에 브리지의 막대 끝을 왼손으로 들고 3개의 홈 어딘가에 큐 끝을 넣고 수구를 겨냥해서 치는 것인데 이 브리지는 포 볼 게임에서는 거의 볼 수 없고 주로 포켓 게임에 이용된다. 브리지의 세 개의 홈은 중심치기, 우측 치기, 좌측 치기의 세 종류에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브리지는 포켓의 당구대를 놓고 있는 곳이라면 실물을 볼 수 있다.
채점판
이 채점판은 주판 모양을 한 것으로 포 볼, 스리 볼, 캐논 볼 등의 게임에 이용된다.
주판의 공은 2색으로 나눠져 있고 6단의 가로로 나란히 달려 있다. 더욱이 좌측에 세로로 경계가 지워져 있어 좌측에 5개, 우측에 50개 달려 있지만 일렬씩 색구분되어 있어 알기 쉽게 되어 있다.
보통 좌측의 5개가 각 10점, 우측이 각 1점씩의 점수가 되고 있다. 그러나 좌측의 공은 우측의 50개의 반환점 안표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포 볼의 채점에서는 가끔 이 방법을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
이상이 최소한의 당구 게임을 하는데 있어서 꼭 기억해 두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지만 이 밖에 큐의 미끄러짐을 좋게 하기 위한 흰파우더 등이 있다. 큐가 왼손의 브리지 안에서 미끄러짐이 나쁠 때 큐를 잘 마른 헝겊으로 닦고 나서 손과 큐 끝에 파우더를 바르도록 하면 큐의 움직임이 쉬워진다. 파우더는 채점판의 테이블 위에 케이스에 담겨져 놓여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만일 없는 경우는 당구장의 담당원에게 이야기해서 가져 오도록 한다.
참조 : 당구 게임의 룰과 에티켓 1편
5 Responses
ekqhyl
Hey people!!!!!
Good mood and good luck to everyone!!!!!
md48w7
567uon
Привет всем!
Столкнулся с проблемой генитальных бородавок и ищу эффективные решения.
К сожалению, эта тема часто обходится стороной, но лечение генитальных бородавок — важный вопрос для здоровья.
Обратился к врачу, который порекомендовал лазерное удаление как современный и безопасный метод.
Может, у кого-то есть опыт использования мазей для удаления бородавок?
Криодеструкция выглядит интересным вариантом, но боюсь возможной боли.
Слышал, что важно использовать специальные кремы для восстановления кожи после процедуры.
Очень надеюсь услышать ваше мнение и опыт.
показания к хирургическому лечению анна генитальных бородавок https://www.genitalnyeborodavki.ru/ .